티아라 지연 “누리꾼 악플에 상처받아” 눈물 고백

입력 2010-05-04 16:21:22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티아라 지연. 사진제공= SBS 강심장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이 악성 댓글 때문에 힘들었던 사연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흘렸다.

지연은 SBS ‘강심장’ 최근 녹화에 출연해 “데뷔 초 (내가) 김태희 선배님과 닮았다는 기사가 화제가 된 적이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우연히 (해당)기사를 보던 중 나에 대해 심한 욕설이 있는 악성 댓글을 보고 너무 큰 상처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지연은 “내가 그렇게 말한 게 아닌데, 너무 괴로웠다. 심지어 기자 분을 원망하기도 했다”고 밝히며 눈물을 쏟아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6인조 걸그룹 티아라의 막내인 지연은 데뷔 초 ‘제2의 김태희’라는 수식어로 대중의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그러나 온라인 상에서 ‘배우 김태희를 자신들의 홍보에 이용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지며 지연과 관련된 내용에는 수많은 악성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

이후 지연은 각종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나만의 색깔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변신을 다짐하는 내용을 자주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지연은 “노래 ‘너 때문에 미쳐’에서 효민이 의자에서 섹시한 퍼포먼스를 보인 부분은 원래 내 것”이었다며 즉석에서 효민과 파트를 바꿔 ‘의자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방송은 4일 예정.

용진 동아닷컴 기자 aur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