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예진. 사진출처= 방송화면 캡처
임예진은 6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지난 1994년 김수현 작가의 작품 ‘작별’에서 처음으로 악역에 도전했으나 실패한 후 중도 하차했다”고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임예진은 ‘악역을 해본 적이 있냐’는 질문에 SBS 드라마 ‘작별’에서 정신이상 연기를 펼친 경험을 밝히며 “주요 배역이자 악역이었는데, (내가) 너무 선하게 생긴 얼굴 때문에 연기를 해도 착해 보여서 중간에 하차하게 됐다”고 대답했다.
이 같은 대답을 들은 이경실은 “(악역 연기를) 해도 해도 착했다구요? 본인 입으로?”라며 임예진을 추궁했고, 그는 결국 “연기를 못해서 도중 하차한 것”이라고 실토해 주위를 폭소케 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배우 임채무, 영화배우 손병호, 이종수 등이 출연해 자신들의 입담을 뽐냈다. 시청률은 14.6%(TNmS 집계)를 기록했다.
용진 동아닷컴 기자 aur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