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는 6월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MTV 무비 어워즈’(이하 MMA)에서 ‘최고의 터프 스타’(Biggest Badass Star) 부문 후보에 올랐다. 지난해 출연한 할리우드 영화 ‘닌자 어쌔신’ 주인공 자격으로다.
비의 소속사 제이튠엔터테인먼트는 10일 “한국 연예인이 MMA에 이름을 올리기는 처음”이라며 “이 부문에는 브래드 피트, 덴젤 워싱턴, 맷 데이먼, 톰 크루즈가 후보에 올랐다”고 밝혔다.
MMA는 아카데미와 달리 젊은 영화 마니아들의 취향을 반영한 시상식이다. ‘최고의 악당상’, ‘최고의 키스상’ 등 이색적인 부문 시상도 함께 이뤄진다. 수상자 선정은 13일부터 진행되는 온라인 투표로 결정된다.
한편 비는 3월 미국에서 열린 ‘그린 플래닛 영화 시상식’에서 ‘할리우드 발군의 아시아 스타 10인’에 선정된 바 있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