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부터 방송한 SBS 새 월화드라마 ‘자이언트’에서 이범수는 주인공 이강모 역을 맡았고, 가수 김범수는 이범수의 파란만장한 삶을 노래로 부른다.
‘자이언트’는 1970~80년대 서울 강남을 배경으로 주인공들의 사랑과 욕망 등을 다룬 드라마. 김범수가 부른 드라마 OST ‘에델바이스’는 이강모의 굴곡진 인생을 그대로 함축시킨 곡이다.
이 노래는 김범수의 파워풀하면서도 서정적인 목소리가 돋보이고, 복고풍 분위기에 맞게 하모니카와 어쿠스틱 기타, 오르간의 조화를 이룬다.
11일 공개된 1차 음원에는 김범수의 ‘에델바이스’ 외에도 신지의 엔딩곡 ‘한걸음씩’도 포함돼 있다. 56인조 오케스트라의 사운드와 신지 특유의 샤우트 창법이 어우러진 ‘한걸음씩’은 주인공 강모를 향한 황정연(박진희)의 애틋한 사랑을 묘사했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