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8번째 월드컵 무대에 나선 가운데 가장 많이 ‘꿈의 무대’를 밟은 선수는 친구이자 라이벌 황선홍(42·부산 아이파크 감독)과 홍명보(41·올림픽대표팀 감독)다. 한국축구를 대표하는 두 사람은 4번 월드컵에 출전했다.
황선홍과 홍명보는 90년 이탈리아월드컵을 앞두고 대학생 신분으로 대표팀에 합류해 국제무대에 데뷔했다. 황선홍은 건국대 재학시절 재능을 인정받았다. 홍명보는 당시 중앙 수비수였던 조민국의 부상으로 승선을 한 뒤 3경기 모두 풀타임 출전했다.
둘은 94년 미국월드컵, 98년 프랑스월드컵, 2002년 한일월드컵에 나란히 출전했다. 특히 황선홍은 2002년 첫 경기 폴란드전 선제골로 4강 신화의 주춧돌을 놓았다. 홍명보는 스페인과의 8강전에서 승부차기 마지막 키커로 나서 한국을 4강에 올려놓았다. 홍명보는 2002년 대회 브론즈볼 수상자로 뽑혀 세계 축구사에 이름 석자를 새겼다. 월드컵 4회 출전은 FIFA가 대회를 창설한 이후 역대 최다출전자 2위에 해당되는 대기록이다.
허정무호 수문장 이운재(37·수원)는 월드컵 4회 출전을 눈앞에 두고 있다. 94년 미국월드컵에서 최종엔트리에 포함돼 세계무대로 나선 그는 2번째 무대에서 일을 냈다.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선방을 거듭하며 한국의 4강행을 주도했다. 2006년 독일월드컵에서도 건재를 과시했고, 남아공월드컵 참가도 사실상 확정됐다. ‘아시아의 삼손’ 김주성(44) 현 대한축구협회 국제부장 또한 월드컵 3회 출전했다. 86년, 90년, 94년 등 3회 연속이다.
2회 출전자로는 박지성(맨유), 이영표(알 힐랄), 김남일(톰 톰스크), 안정환(다롄 스더) 등 다수가 있다. 박지성, 이영표, 김남일, 안정환 등은 남아공월드컵 최종엔트리에 발탁된다면 3회 연속 월드컵 무대를 밟게 된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황선홍과 홍명보는 90년 이탈리아월드컵을 앞두고 대학생 신분으로 대표팀에 합류해 국제무대에 데뷔했다. 황선홍은 건국대 재학시절 재능을 인정받았다. 홍명보는 당시 중앙 수비수였던 조민국의 부상으로 승선을 한 뒤 3경기 모두 풀타임 출전했다.
둘은 94년 미국월드컵, 98년 프랑스월드컵, 2002년 한일월드컵에 나란히 출전했다. 특히 황선홍은 2002년 첫 경기 폴란드전 선제골로 4강 신화의 주춧돌을 놓았다. 홍명보는 스페인과의 8강전에서 승부차기 마지막 키커로 나서 한국을 4강에 올려놓았다. 홍명보는 2002년 대회 브론즈볼 수상자로 뽑혀 세계 축구사에 이름 석자를 새겼다. 월드컵 4회 출전은 FIFA가 대회를 창설한 이후 역대 최다출전자 2위에 해당되는 대기록이다.
허정무호 수문장 이운재(37·수원)는 월드컵 4회 출전을 눈앞에 두고 있다. 94년 미국월드컵에서 최종엔트리에 포함돼 세계무대로 나선 그는 2번째 무대에서 일을 냈다.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선방을 거듭하며 한국의 4강행을 주도했다. 2006년 독일월드컵에서도 건재를 과시했고, 남아공월드컵 참가도 사실상 확정됐다. ‘아시아의 삼손’ 김주성(44) 현 대한축구협회 국제부장 또한 월드컵 3회 출전했다. 86년, 90년, 94년 등 3회 연속이다.
2회 출전자로는 박지성(맨유), 이영표(알 힐랄), 김남일(톰 톰스크), 안정환(다롄 스더) 등 다수가 있다. 박지성, 이영표, 김남일, 안정환 등은 남아공월드컵 최종엔트리에 발탁된다면 3회 연속 월드컵 무대를 밟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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