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윤아-아들 민 (위), 변정수-딸 채원 (아래).
11일 오후 서울 논현동 영어유치원 GIA에서 열린 ‘빈폴키즈와 굿네이버스가 함께하는 러브 바이크 바자회’행사.
이날 바자회에서 오윤아와 변정수는 각각 아들 민 군과 딸 채원 양을 데리고 참석했다.
이들은 자녀들과 함께 애장품 기증 행사에 참여하며 아프리카 어린이 돕기에 나섰다.
특히 오윤아와 변정수의 자녀들은 엄마를 쏙 빼닮은 예쁜 얼굴로 취재진과 행사 참여자들의 시선을 한눈에 사로잡았다.
인터뷰에서 오윤아는 “그동안 언론을 통해서 아프리카의 어려운 사정을 전해 듣고 안타까운 마음이 생겼었다”며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잘 몰랐었는데 이렇게 자선바자회를 통해 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여러분들의 따뜻한 성원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변정수 역시 “굿네이버스 홍보대사를 하면서 케냐와 네팔 등 여러곳에서 봉사활동을 했었다”며 “항상 아이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하다보니 강제로 ‘이런 좋을 일을 하는거야’라고 말하지 않아도 엄마가 먼저 하게 되면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따라하게 되는 것 같다. 오늘 좋은행사이니 만큼 바자회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 고 전했다.
한편, 변정수와 오윤아 외에도 아역배우 서신애, 진지희 등이 참석해 화제가 된 이번 ‘러브 바이크 바자회’는 아프리카 말라위 어린이를 돕는 후원 기금 형성 행사로 수익금은 굿네이버스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박영욱 동아닷컴 기자 pyw06@donga.com
▲오윤아-변정수, 바자회서 자녀들과 함께 ‘우월한 붕어빵 미모’ 뽐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