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셰프 장 조지, 전세계에 한식의 맛과 멋 알린다

입력 2010-05-13 11: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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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스타 셰프’ 장 조지-아내 마르자.

세계적인 스타 셰프 장 조지가 미국에서 방영되는 한식 관광 다큐멘터리에 출연해 눈길을 모은다.

장 조지는 한식 관광 다큐멘터리 ‘스톱 앤드 밥 코리아(Stop and Bap Korea·가제)’에 한국인 아내 마르자 봉게리히텐과 함께 출연한다.

이번 다큐는 2010-20102 한국방문의 해를 기념해 한국방문의해위원회를 비롯해 한식재단,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식품수산부 등 후원으로 미국 프라페 프로덕션이 제작하는 프로그램.

미국 공영방송 PBS를 통해 2011년 1월부터 매회 30분 씩 총 13편이 방영될 예정이다.

장 조지는 전 세계 음식점을 소개해 평가하는 고급 전문지 ‘미슐랭 가이드’로부터 최고 권위를 인정받은 3-스타 레스토랑의 셰프.

장 조지는 12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아내 마르자의 뿌리를 찾아가는 프로젝트라 기쁘게 참여했다”며 “한국 음식은 살찌지 않고, 영양적으로 균형 잡혀 있는 게 강점이라고 생각한다. ‘스톱 앤드 밥 코리아’를 통해 한식에 대해 잘 알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얼마 전부터 쵤영을 시작한 장 조지는 매회 돼지고기, 닭고기, 쇠고기, 김치, 사찰음식 등 각각 다른 테마의 음식을 소개할 계획이다.

한편 이 프로그램에는 할리우드 유명 스타와 국내 한류 스타도 참가해 관심을 모은다.

프라페 프로덕션 측은 “아직 공개할 수는 없지만 누구나 알 만한 스타가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이길상 기자 juna109@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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