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돌, 짐승돌, 감성돌 등 아이돌 그룹 멤버를 향한 다양한 수식어에 ‘셰프돌’이 추가될 것 같다.
셰프돌은 요리에 능한 아이돌 멤버를 일컫는 말. 대표주자는 그룹 2AM의 멤버 이창민(사진)이다.
이창민은 올 여름 조리사 자격증에 도전, 명실상부한 셰프돌이 되겠다는 각오다. 이창민은 최근 스포츠동아와의 인터뷰에서 2AM 활동이 잠시 휴식기에 접어드는 “올 여름 조리사 자격증 시험에 응시할 생각”이라며 “양식과 한식 조리사 자격증 가운데 어떤 것에 응시할지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이창민의 요리 실력은 TV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공개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2AM의 또 다른 멤버 조권이 고정 출연 중인 MBC ‘우리 결혼했어요’가 대표적인 예. 실제로 이창민은 그룹 숙소에서도 요리를 종종 선보여 2AM 멤버들 사이에 드라마 ‘대장금’에서 파생된 ‘창금이’란 애칭으로 불리고 있다.
그는 자신을 “목표지향적인 편”이라고 소개하며 “요리에 대한 평소 관심을 조리사 자격증이란 구체적인 목표로 더욱 개발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