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종, ‘아테나’ 서 북한 출신 정보요원 역 출연

입력 2010-05-17 11:4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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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종. 스포츠동아 DB

김민종이 드라마 ‘아테나:전쟁의 여신’에 합류했다.

김민종은 하반기 SBS가 방송하는 드라마 ‘아테나:전쟁의 여신’에서 북한 상황에 정통한 정보요원 역을 맡아 주인공으로 확정된 정우성과 호흡을 맞춘다.

김민종이 연기하는 김기수는 북한 대외정보 조사부 출신. 북한의 오렌지족을 뜻하는 ‘놀쇠족’으로 불리던 넉살 좋은 남자로 한국 요원에게 체포된 뒤 전향해 정우성과 짝을 이뤄 작전을 수행한다.

최근 ‘돌아온 일지매’와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 등의 드라마에서 진지한 남자를 주로 연기했던 그는 ‘아테나:전쟁의 여신’에서는 쾌활하고 속물다운 성향을 지닌 유쾌한 인물로 변신한다.

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김민종은 안정적인 연기력은 물론 파트너 정우성과의 경쟁에서도 밀리지 않는 에너지를 지녔다”며 “드라마 안에서 가장 개성이 강한 인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우성과 차승원, 수애가 주연을 맡은 데 이어 김민종의 합류로 출연진이 한층 풍성해진 ‘아테나:전쟁의 여신’은 6월 초 국내 촬영을 시작하고 이후 유럽과 일본 로케를 진행한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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