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LPGA투어 단독개최…3년간 타이틀 스폰서 맡기로

입력 2010-05-26 17:4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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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은 미 LPGA 투어와 10월29일부터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장 오션코스에서 하나은행 챔피언십을 개최하기로 했다.

5월26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조인식을 갖고 올해부터 3년 간 단독으로 타이틀 스폰서를 맡기로 했다. 김정태 하나은행장은 “하나은행 챔피언십을 아시아의 메이저대회로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세계최고 선수들이 펼치는 멋진 대회를 만들고 국내 유망주들이 LPGA 무대에 진출하는 전통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2002년부터 시작된 이 대회는 CJ에 이어 하나은행과 코오롱이 지난해까지 개최해 왔고, 올해부터 3년간 하나은행의 단독 개최로 열리게 됐다.

총상금은 지난해보다 10만 달러가 오른 180만 달러. LPGA 투어 상위 랭커 50명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상위 랭커 12명 등 총 69명이 출전한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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