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AFISA생활체육 활성화 협의

입력 2010-06-02 07: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국민생활체육회장을 맡고 있는 이강두 타피사(TAFISA·세계생활체육연맹) 회장이 5월 2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UN본부에서 반기문 사무총장을 만나 아프리카 지역 생활체육을 활성화하는데 UN과 TAFISA가 공동 보조를 맞출 것을 협의했다.

이 회장과 반 총장은 지난해 10월 덴마크에서 개최된 IOC 총회에서 만나 관련 협의를 위해 별도의 만남을 갖기로 약속했다. 당시 이 회장은 반 총장에게 “지구촌 생활체육 확산을 위해 UN에서 적극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반 총장은 타피사가 추진하는 ‘저소득국가 생활체육보급’에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

이 회장은 27일 귀국 후 “반기문 사무총장이 생활체육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향후 타피사 활동에 UN이 적극 협조, 지원하기로 했다”고 성과를 전했다.

타피사는 아프리카 국가에 연차적으로 축구공, 농구공, 배구공 등 공 1만개 이상을 지원하는 방안을 세워 놓고 있다.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