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이천희. 사진출처=공식사이트
이천희는 ‘민들레가족’ 후속으로 7월 방영을 앞두고 있는 ‘글로리아’에서 여주인공 ‘나진진’과 어릴 적부터 한 동네에 사는 소꿉친구 ‘하동아’ 역을 맡게 된다.
‘글로리아’는 나이트클럽을 배경으로 치열한 삶을 살아가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
이천희가 맡은 하동아는 타고난 맷집과 물불 안 가리는 저돌적인 성격으로 조폭 생활을 하고 있지만, 싸움에는 재능이 없는 남자이다.
친구인 나진진이 어려움에 처할 때마다 발벗고 나서서 도움을 주려고 하는 자상함과 끈끈한 정이 있는 의리파이기도 하다.
그러던 어느 날 자신과 전혀 다른 세계에 사는 한 여성을 만나 인생의 변화를 꿈꾸게 된다.
이천희의 소속사는 “그 동안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에서 보여준 특유의 귀엽고 순수한 모습과는 다른, 애틋한 멜로 연기와 함께 거친 삶을 사는 터프한 남자의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