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뉴스 스테이션] ‘맨발의 꿈’ 상업영화 최초 UN 시사회

입력 2010-06-07 11:4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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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맨발의 꿈’.

24일 개봉하는 영화 ‘맨발의 꿈’이 상업영화로는 처음으로 유엔본부에서 시사회를 갖는다.

영화사 (주)캠프비는 10일 미국 뉴욕에 위치한 유엔본부 컨퍼런스룸에 유엔 주재 각국 대사들과 직원, 특파원들을 초청해 ‘맨발의 꿈’ 시사회를 갖는다고 7일 밝혔다.

영화사에 따르면 이번 시사회는 유엔 관련 다큐멘터리 상영을 제외하곤 유례가 없는 최초의 상업영화 시사다.

유엔 시사회를 위해 9일 오전 배우 박희순과 김태균 감독 등 관계자들이 유엔 대표부로 출발할 예정이다. 이들은 시사회 전에 뉴욕주재 한국 언론 특파원, 미국 유수 언론들과의 인터뷰가 진행될 예정이다.

‘맨발의 꿈’의 무대이며 450년간 식민지였던 동티모르를 21세기 최초의 독립국으로 탄생시키는데 바로 유엔이 결정적 역할을 했던 것이다.

‘맨발의 꿈’은 유소년 축구를 통해 갈등과 반목을 넘어 독립국가로 통합되어 가는 동티모르의 모습을 보여준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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