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권-가인 커플. 사진출처= 방송화면 캡처
7일 방송된 ‘유재석-김원희의 놀러와’에 커플 자격으로 출연한 두 사람은 한 코너에서 ‘’우결’이 끝난 후 자신에게 진짜 사귀자는 고백을 해온다면 받아들이겠느냐’는 질문에 “그렇다(YES)”를 동시에 택해 다른 출연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가상 커플의 인연을 맺은 ‘우결’ 외 방송에서 처음으로 커플로 출연한 두 사람은 이날 떨리는 마음을 전했다. 조권은 “(이 자리에)가인누나와 커플로 나온 것이 처음이라 긴장된다”고 속내를 털어놓기도.
이날 두 사람은 마치 실제 커플처럼 서로의 손등에 뽀뽀를 주고 받는가 하면 커플링을 주위에 자랑하는 모습을 보여 실제만남과 열애에 대한 기존 의혹을 더욱 증폭시켰다.
또 이번 녹화일에 200일을 맞아 가인은 조권에게 “사랑한다”고 깜짝 고백했고, 이에 조권 역시 가인의 손등에 키스를 하며 로맨틱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우결’ 특집으로 꾸며진 이날 방송에는 가인-조권 커플 외에도 김용준-황정음 커플이 자리를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시청률은 17.3%(TNmS 집계)를 기록해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지켜갔다.
용진 동아닷컴 기자 aur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