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전 승리,이범수 치킨100마리 낸 사연은?

입력 2010-06-13 16:3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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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태프에 100마리 선물

이범수(사진)가 월드컵 태극전사들의 첫승을 축하하며 통큰 한턱을 냈다. 이범수는 201 0 남아공 월드컵 B조 리그 그리스와의 첫 경기에서 한국팀이 승리하자 이를 축하하는 의미로 통닭 100마리를 내놨다.

SBS 드라마 ‘자이언트’에 출연 중인 이범수는 이날 촬영 현장에서 한국과 그리스 경기 본 뒤 대한민국의 승리가 확정되자 스태프들을 위해 통닭 100마리를 선사했다. 경기도 일산 탄현 세트에서 드라마를 촬영하던 이범수는 스태프와 함께 대 그리스전에 나선 태극전사들을 뜨겁게 응원했다. 이범수는 경기가 끝난 직후 다시 ‘자이언트’ 촬영을 이어갔다. 그의 한 측근은 “연일 밤샘에 가까운 촬영을 하고 있지만 한국팀의 선전에 피곤할 줄 모르고 응원을 했다”면서 “자축하는 의미로 그가 통닭을 스태프에게 선사했다”고 밝혔다.

이어 “월드컵 중계방송으로 ‘자이언트’가 잠시 방영되지 못하는 아쉬움이 없지 않지만 한국팀의 승전을 기원하는 마음은 누구나 같지 않겠느냐”면서 이범수의 통 큰 선물 역시 그런 희망의 한 표현이라고 말했다.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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