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생활 이범수, 미모의 아내와 생이별…왜?

입력 2010-06-0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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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 이윤진씨와 이범수(오른쪽)

드라마 ‘자이언트’촬영 바빠
신혼집 대신 현장서 새우잠

5월 말 결혼한 톱스타 이범수가 신혼의 아내와 ‘생이별’ 중이다.

5월22일 영어 통역사 이윤진 씨와 결혼한 이범수는 현재 방송 중인 SBS 드라마 ‘자이언트’로 시청자를 만나고 있다. 결혼 전 ‘자이언트’ 촬영으로 인해 신혼여행을 가지 못할 것이라던 그는, 요즘은 아예 신혼생활의 단꿈조차 꾸지 못하고 있는 형편이다.

‘자이언트’의 촬영 일정이 워낙 빼곡한 탓이다. 하루 1∼2시간의 수면을 제외하고는 촬영장을 떠나질 못하고 있다. 겨우 촬영을 마친 뒤 서울 강남의 신혼집에 들어가기는 하지만 잠시 눈을 붙이거나 옷만 갈아입고 나와야 한다.

자연 신혼의 단꿈은 ‘언감생심’. 게다가 이르면 이달 중순, 늦어도 말께에는 경남 합천으로 내려가야 한다. 현재 경기도와 서울에서 촬영을 이어가고 있지만 드라마의 흐름에 따라 합천 세트 촬영이 불가피하다. 신혼생활은커녕 아예 집에서 더욱 멀어지게 된 셈이다.

이범수의 한 측근은 “자신의 일에 집중하는 성격상 일상에 대한 서운함 없이 의연하게 촬영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범수는 대신 현재 ‘자이언트’의 시청률이 꾸준히 오르고 있는 데 위안을 받고 있다. 5월10일 첫 방송 때 10%의 시청률을 기록한 ‘자이언트’는 스토리의 탄탄한 구성과 빠른 전개 등으로 15% 안팎까지 그 수치가 올랐다.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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