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펙트게임 오심’ 조이스, ML 최고 심판에

입력 2010-06-15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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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역사에서도 20번밖에 나오지 않았던 퍼펙트게임을 오심으로 날려버린 짐 조이스 심판이 메이저리그 최고의 심판으로 꼽혔다. 스포츠 전문주간지 ESPN이 메이저리그 선수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에서 조이스 심판이 53%의 지지를 받아 가장 뛰어난 심판에 선정됐다.

조이스 심판은 3일(한국시간) 클리블랜드전에서 디트로이트 아만도 갈라라가의 퍼펙트게임을 오심으로 무산시킨 장본인이다. 이날 갈라라가는 9회 2사 후 제이슨 도널드의 땅볼타구를 아슬아슬하게 아웃시키며 퍼펙트게임을 달성했지만 조이스 심판의 세이프 판정으로 대기록을 눈앞에서 놓쳤다. 하지만 곧바로 자신의 잘못을 시인하고 갈라라가에게 눈물의 사과를 해 화제가 됐다.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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