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응원에서는 ‘똥습녀’ 임지영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임지영은 지난 2006 독일월드컵때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던 여성. 인터넷에서 찬반논란까지 벌어질 정도로 화제가 됐다.
‘똥습녀'라는 수식어는 엉덩이 부분이 습기가 찼다는 의미로, 당시 엉덩이가 비치는 비닐옷을 입고 거리를 활보해 대중들의 시선을 끌었다.
이후 케이블TV와 성인방송에도 자주 모습을 드러냈던 임지영은 일본에까지 진출해 성인영화에 출연하기도 했다.
코엑스|박화용 기자 inphot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