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우 “남자친구 이진욱, 생각만 해도 좋아”

입력 2010-06-19 09: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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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지우가 군복무 중인 남자친구이자 공개연인 이진욱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최지우는 18일 방송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 출연해 사진전을 연 근황을 공개했다.

마침 이날 생일을 맞은 최지우는 리포터와 팬들의 생일 축하 이벤트를 받았다.

최지우는 ‘남자친구에게도 한마디 하라’는 리포터의 말에 "이진욱씨 제 생일 케익 언제주실건가요"라고 수줍게 물으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이에 ‘생각만 해도 좋으냐’고 묻자 최지우는 "나쁘지 않네요"라고 의미를 줄였지만 말투와 표정에 연인에 대한 애정이 드러났다.

또, 데뷔 15년 차인데 예전 작품 보면 어떤 기분이 드냐는 질문에는 "그때는 파릇파릇했다"며 "세월에 비껴갈 수 있겠느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데뷔 이래 청순가련 형 캐릭터를 주로 연기한 최지우는 악역 욕심을 드러내며 “ ‘장희빈’ 역할을 맡고 싶다”는 뜻밖의 소망을 전했고, “평소 절친 사이인 김남주 신애라 선배와 만나 건강과 몸 관리에 대해 대화한다”며 일상을 공개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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