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퀸최지우‘일본안방습격사건’

입력 2009-09-29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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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우. [스포츠동아 DB]

현지인기토크쇼특별게스트로초청
톱스타 최지우가 열도 안방극장 공략에 나섰다. 일본의 인기 토크쇼인 ‘테츠코의 방’에 특별 게스트로 초청돼 현지 시청자들을 만난다.

TV아사히가 방영 중인 ‘테츠코의 방’은 일본의 국민 여배우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한 구로야나기 테츠코가 진행하는 대담 프로그램. 30년 전통을 지닌 이 토크쇼에는 지금까지 이병헌, 손예진 등 정상의 한류스타들이 출연했다.

최지우의 출연은 29일 도쿄돔에서 열리는 애니메이션 ‘겨울연가’ 제작발표회에 앞서 이뤄졌다. 한 관계자는 “28일 오전 현지의 몇몇 유력 매체와 연쇄 인터뷰를 갖고 TV아사히로 이동해 녹화에 임했다”며 “반나절 가량 소요된 토크쇼의 분위기는 시종일관 화기애애했으며, 여배우들의 만남인 만큼 남다른 교감이 오갔다”고 말했다.

최지우의 일본 토크쇼 출연은 이번이 세 번째. 후지TV의 ‘산마의 산마스페셜’을 비롯해 인기 그룹 스마프(SMAP)의 멤버들이 진행하는 ‘스마스마쇼’에 출연한 바 있다.

최지우는 배용준과 함께 원작인 드라마에서와 마찬가지로 애니메이션 ‘겨울연가’의 목소리 연기에 참여해 국내외 안팎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두 사람이 한 무대에 서기는 7년 만의 일이다.

도쿄(일본)|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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