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남아공 월드컵, 웰컴 신작 온라인게임!

입력 2010-07-07 17:5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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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의 허전함 채워줄 신작 온라인게임 속속 등장
초여름을 뜨겁게 달궜던 남아공 월드컵도 어느덧 준결승과 결승만을 남겨두고 있다. 월드컵 기간 동안 숨을 고르며 재충전의 기간을 가진 온라인게임 업체들도 월드컵이 막바지에 접어들자 월드컵 이후를 겨냥한 여름 신작 게임을 경쟁하듯 선보이고 있다.

특히 올 여름의 신작은 유행이나 분위기에 휩싸이지 않은 다양한 장르의 신작들이 공개돼 다양한 취향의 게이머들 모두 즐겁게 여름을 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유니아나는 중국 고전 삼국지를 주제로 한 전략 롤플레잉 게임 '삼국지략'의 첫 번째 테스트를 오는 14일부터 실시한다.

일본에서 '삼국히어로즈'라는 이름으로 서비스돼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이 게임은 과거 삼국지 영걸전과 흡사한 게임 진행 방식과 소설과 신화를 넘나드는 독특한 시나리오, 그리고 귀여운 캐릭터들이 한데 모여 기존의 삼국지 게임들과는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특히 비공개 테스트에 앞서 삼국지 전문 카페인 '너희가 삼국지를 아느냐'의 회원들을 대상으로 사전 테스트를 실시해 명칭이나 언어에 관련된 오류를 최대한 수정했으며 이들로부터 "고전 게임의 추억을 되살리는 게임성과 삼국지를 활용한 독특한 스토리가 즐거움을 준다"는 반응을 얻기도 했다.

한편 유니아나는 이번 테스트를 실시하면서 테스터들에게 일정 레벨 달성시마다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퀴즈나 일기토 대회에서 상위에 입상하는 게이머들에게 게임 진행에 도움이 되는 아이템을 지급해 더 큰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빛소프트는 신작 액션게임 '미소스'의 사전 공개 테스트와 공개 서비스를 이번 주 내에 함께 실시하며 초반 인기 몰이에 나선다.

'미소스'는 '디아블로' 스타일의 액션 롤플레잉 게임으로 다양한 스킬들과 게이머의 컨트롤을 통해 정신없이 몰아치는 적들을 물리치며 모험을 즐길 수 있다.

오는 6일과 7일, 양일간 실시되는 사전 공개 테스트에서는 하루 4시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9일 공개 서비스를 앞둔 '미소스'의 콘텐츠 및 서버의 인정성에 대한 최종 점검이 진행되며, 바로 이틀 뒤인 9일 정식 오픈을 통해 본격적인 모험을 게이머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엠게임은 횡스크롤 액션게임 '애니멀 워리어즈'의 2차 사전 공개 테스트를 오는 9일부터 3일간 실시한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최고의 사령관을 찾아라'라는 미션 하에 5명의 게이머가 파티를 맺고 던전을 공략해 5분간 버티기, 방어하기, 적군의 크리스탈(기지) 파괴하기, 거미왕 처치하기 등을 즐길 수 있으며, 병력을 활용한 '기지전'도 플레이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비공개 테스트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던 던전 점령 미션 '제국군 소탕 대작전' 및 GM(게임마스터)이 초대하는 '기지전'을 통해 디지털카메라, 백화점 상품권, 문화상품권, 게임머니, 아이템 등이 선물로 증정되는 이벤트도 함께 실시돼 게이머들과 함께 하는 축제 분위기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지난 6월24일 프리미엄 오픈을 통해 새로운 국민게임의 등장을 알렸던 YD온라인의 '오디션2'는 다양한 게임 모드와 프리미엄 오픈 기념 이벤트를 통해 초반 인기 몰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오디션2'는 전작에서 많은 인기를 얻었던 '배틀 시스템' 외에 빙고, 미니게임과 같은 다양한 게임 요소들을 탑재, 총 22가지에 달하는 게임을 하나의 서비스 내에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새로운 방식의 대기실과 17개 파츠로 구성된 꾸미기 시스템 등 기존에 겪어보지 못한 새로운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는 커뮤니티 요소 역시 그냥 넘어갈 수 없는 재미 요소다.

이와 함께 프리미엄 오픈을 기념해 출석왕 이벤트, 베스트 커플 이벤트, TALK, PLAY, LOVE 미션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게이머들에게 게임도 즐기고 다양한 선물도 받을 수 있는 일거양득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피날레를 향해 바쁘게 나아가고 있는 월드컵이 끝나면 무엇을 해야 즐거움을 얻을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면 새로 나온 신작 온라인게임들을 즐겨보자. 롤플레잉부터 액션, 리듬액션까지 다양하게 준비된 신작 게임들은 월드컵으로 가득했던 마음에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김형근 게임동아 기자 (noarose@gamedong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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