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Q관계자, 닌텐도 3DS 보안체계 강화된다

입력 2010-07-14 18:3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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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의 PSP와 함께 약 6년간 50조에 육박하는 손해를 기록한 닌텐도의 휴대용 게임기들이 신형 3DS 세대에서는 불법복제의 악몽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최근 THQ의 관계자는 인터뷰를 통해 닌텐도의 신형 게임기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며 체험해 본 3DS의 보안체계는 과거 게임기 보다 훨씬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THQ의 글로벌 퍼블리싱 최고책임자 이안 큐란(Ian Curran)은 "3DS의 게임보다 더욱 흥미로운 것은 불법프로그램에 대한 보안기술이다. 과거 몇 년간 닌텐도의 DS 시리즈는 큰 성공을 거두었지만 불법복제가 어찌할 수 없는 수준으로 확산되어 손을 쓸 수 없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신형 게임기 3DS에서는 한층 진보된 대처가 이루어질 전망이다"라고 이야기 했다.

또한 그는 "(나는) 닌텐도에게 그 기술을 공개적으로 설명해줄 것을 부탁받았지만 이번 신기술은 매우 정교하고 복잡하게 되어 있어 말로 설명하는 것은 어렵다고 답변한 바 있다. 하지만 이번 신기술은 DSi의 것보다 더욱 강력한 성능을 발휘할 것이며, 불법복제를 방지하는데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최호경 게임동아 기자 (neoncp@gamedong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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