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 이틀간 트위터를 통해 팬들의 질문을 받았다. 원빈은 트위터의 존재와 최근의 열풍은 잘 알고 있지만 아직 마이크로블로그는 사용하지 않는다고 했다.
@dreamingpill: 자신이 가진 것 중 가장 값지다고 생각하는 것이나 경험은.
- “사람이다. 내 주위의 좋은 사람들. 근데 이 질문, 좀 어렵다.(웃음)”
@kimsungil69: 일본 팬과 한국 팬의, 스타에 대한 행동의 차이가 있나.
- “비슷한 것 같다. 차이를 두는 게 어렵다. 한국 팬이 보통 열정적이고 적극적인 면이 있지만, 제 팬들은 다 조용한 것 같다. 멀리서도 찾아와주시고, 멀리서 묵묵히 조용히 응원해주신다.”
@honky76: ‘가을동화’의 ‘얼마면 돼?’란 대사가 개그의 소재가 되고 있는데.
- “재미있게 봤다. 나쁘게 생각하지 않는다. 그런데 내가 그 대사를 하긴 했는데, 정작 언제 그런 대사를 했는지 생각이 잘 나지 않더라.”
@mksoul2: 커피 광고에서 신민아와 과감한 키스신이 화제였다. NG 많이 나지 않았나.
- “NG를 많이 내면 안 된다(웃음). 빨리 찍어야 했다.”
정리|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