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철 U-20 여자대표팀 감독 말
어린 선수들이 월드컵 무대를 경험할 수 있게 미국전 멤버를 구성했다.
8강전에 대비해 지소연 등 일부 선수들을 제외했다. 하지만 전반을 0-1로 뒤진 채 마쳐 후반 지소연을 투입했다. 오늘 결과가 아쉽지만 이 경기를 밑거름으로 삼아 8강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 큰 점수 차로 졌다면 8강전을 앞두고 팀 사기에도 안 좋은 영향을 미쳤겠지만 골키퍼 문소리가 여러 차례 선방을 해줬다.
멕시코와 8강전을 치르는 곳은 우리에게 익숙하다. 좋은 분위기에서 훌륭한 경기를 치른 곳이기 때문에 나쁠 게 없다. 조 2위로 멕시코를 만나는 것이 나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힘을 앞세운 축구를 구사하는 멕시코를 잘 연구해서 반드시 4강에 오를 수 있도록 하겠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