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오픈탁구 11일 개막 세계톱랭커-한국대표 출전

입력 2010-08-05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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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탁구 남녀 톱 랭커들이 한국을 찾는다. 대한탁구협회는 8월 11일부터 15일까지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2010 한국마사회컵 코리아오픈 국제탁구대회’가 열린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남자 세계랭킹 2위 티모 볼(독일)과 7위 삼소노프(벨라루스), 여자 세계랭킹 2위 펑 티안웨이(싱가포르), 7위 장 후아준(홍콩) 등이 참가한다.

한국 역시 남자부 오상은(15위·KT&G)과 유승민(18위) 주세혁(11위·이상 삼성생명), 여자부 김경아(5위·대한항공)와 박미영(15위·삼성생명) 등 정예멤버가 모두 출전한다.

그러나 남녀 세계랭킹 1위 마룽과 리우 시원 등 중국 선수들은 자국 슈퍼리그 일정과 겹치는 바람에 참가가 무산됐다.

이번 대회는 남녀 단·복식과 21세 이하 남녀 단식 등 모두 6개 종목이 펼쳐지며 총 상금은 12만2000달러(1억4000만원)다.

탁구협회는 한국선수 가운데 개인단식 우승자가 나올 경우 11월 광저우 아시안게임 출전권을 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윤태석 기자 sportic@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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