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SBS ‘강심장’
오세정은 10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코 수술과 볼살 빼는 주사를 맞았다”고 밝히며 성형에 대한 일화를 털어놨다.
오세정은 “아버지가 매우 엄격해 귀조차 못 뚫게 하는 분이셨다. 하지만 나는 어머니와 함께 병원에 가서 아버지 몰래 코 수술을 했고, 나중에 이 사실을 안 아버지가 화가 많이 나셨다”고 밝혔다.
이어 오세정은 “당시 어머니와 나는 아버지를 피해 집을 나와 호텔에서 지냈다”며 “3일 후
아버지의 회유에 집에 들어갔지만 아버지의 화는 풀리지 않았고 밥상에서 계란말이 김치가 날라 다녔다”고 좋지 않았던 분위기를 설명했다.
하지만 오세정은 “당시 튜닝한 코에 반찬을 맞을까 보호했다”고 말해 주변에 웃음을 줬다.
이날 오세정은 그동안 아버지에게 밝히지 않았던 여러가지 비밀을 고백하기도 했다.
오세정은 “최근 살이 빠졌다고 아버지가 산삼을 주셨는데 사실은 볼살 빼는 주사를 맞았다”고 밝혔다. 또 “촬영을 핑계로 친구들과 여행을 갔다”며 아버지에게 용서를 빌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팀의 신민아, 박수진, 노민우, 김호창 등과 은지원, 2AM 임슬옹, 오세정, 안혜경, 홍진영, 황현희, 양세형 등이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
김영욱 동아닷컴 기자 hi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