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공현주 미니홈피 사진 캡처.
배우 겸 플로리스트 공현주가 플로리스트라는 희귀한 직업 탓에 이휘재의 예비 신부로 오해 받은 해프닝이 벌어졌다.
공현주는 자신의 미니홈피에 오해를 바로 잡는 글로 해명에 나섰다.
공현주는 최근 배우에서 플로리스트로 변신해 파티, 웨딩. 방송, 잡지 등의 플라워 스타일링을 연출하며 플라워 칼럼리스트로도 활동 중이었다.
그런데 개그맨 이휘재가 18일 9살 연하의 플로리스트와 결혼을 발표한 뒤 뜬금없이 결혼상대자가 공현주라는 소문이 돌아 황당했던 것. 심지어 누리꾼들은 공현주의 미니홈피를 찾아 ‘이휘재 씨와의 결혼을 축하드린다’라는 글을 올리기도.
이에 공현주는 “이런 오해들을 많이 하시네요. 제가 아니예요”라는 댓글을 달아 오해를 풀었다.
공현주의 플라워테라피 브랜드 ‘플로라피(FLORAPY)’ 측도 보도자료를 통해 “18일 결혼 발표를 한 이휘재 씨의 예비 신부가 플로리스트라고 알려지면서 최근 플로리스트로 변신한 공현주를 예비 신부로 오인한 일부 팬들의 축하 전화가 사무실로 쇄도하고 있다. 이휘재 씨의 예비신부는 8살 연하로 알려져 있는데 공현주는 12살 연하이다. 더 이상의 오해가 없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공현주는 KBS 일일극 ‘너는 내운명’ 종영 후 플로리스트가 되기 위해 영국 유학을 선택, 영국 유명 플라워스쿨 맥퀸즈(McQueens)에서 플로리스트 정규 과정을 이수했다.
또 일본에서 세계적인 플로리스트 사사키 나오키에게 플라워 아트를 배웠다.
한편 공현주는 최근 플로리스트로서 도네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해 직접 제작한 작품의 판매수익금 전액을 국제 기아ㆍ질병ㆍ문맹퇴치기구인 사단법인 JTS(Join Together Society)에 전달하기도 했다.
김진회 동아닷컴 기자 manu35@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