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인비테이셔널 한일프로골프 국가대항전 출전 선수 명단이 최종 확정됐다. 한국프로골프투어(KGT)는 9월 10일부터 사흘간 제주 해비치CC에서 열리는 대표 선수 명단 10명을 확정 30일 발표했다.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한장상 고문(72)을 단장으로 세계랭킹에 따라 김경태(24·신한금융그룹), 배상문(24·키움증권) 등 2명이, 국내 한일전 포인트 순위에 따라 김대현(22·하이트), 김대섭(29·삼화저축은행), 손준업(23), 강경남(27·삼화저축은행), 김비오(20·넥슨), 이승호(24·토마토저축은행)가 선발됐으며 단장 추천 선수로 김형성(30)과 김도훈(21·넥슨)이 출전한다.
최경주(40)와 양용은(39)은 PGA 투어 플레이오프와 노승열(19·타이틀리스트)은 유러피언 투어와 일정이 중복돼 불참한다.
이로써 한국 대표팀은 평균 나이 24.4세로 완벽한 세대교체를 이룬 영건들이 출전해 일본팀(평균나이 32.8세)의 관록에 맞서 우승을 노린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