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선수들의 부모들은 보통 두 가지 일을 병행한다. 본업과 함께 캐디로 필드에 나서는 일이 많다. 그렇다 보니 몸이 열개라도 모자라기 마련이다.
그러다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르면 자신의 생활을 찾아간다. 여자골프의 지존 신지애의 부친 신제섭 씨는 요즘 새롭게 골프에 빠져 산다.
자식들을 미국으로 보내고 한국에서 혼자 생활하다 보니 여유가 생겼다.
17일 KLPGA 챔피언십이 열리는 경기도 용인 88골프장을 찾은 신 씨는 “요즘은 혼자 골프에 푹 빠져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딸의 뒷바라지를 위해 골프채를 잡지 않다가 5개월 전부터 다시 골프채를 잡았다는 신 씨는 “얼마 전 싱글 핸디캡을 다시 기록했다. 81타를 쳤으니 이번 달 목표는 70대 타수를 치는 것”이라고 말했다. 손에는 굳은살이 생겨 손바닥이 거칠어졌고, 엄지손가락에는 물집이 터져 상처가 남았다.
그러나 딸을 세계 최고의 선수로 키운 아버지도 자신의 골프만큼은 마음대로 되지 않는 모양이다. “드라이버 샷 거리가 겨우 200야드를 조금 넘는다. 20~30야드만 더 나가도 좋으련만…”이라며 말꼬리를 흐렸다.
이날 코스를 따라 나서지 않고 TV 중계를 보면서 딸을 응원하던 신 씨는 좀처럼 타수를 줄이지 못한 딸의 경기를 보면서 연신 “아이고~”를 반복해 애타는 마음을 드러냈다. 16번홀(파4)에서 두 번째 샷으로 온 그린에 실패한 뒤, 세 번째 샷마저 홀을 지나쳐 긴 파 퍼트를 남겨두자 “나보다도 못하네”라고 말하더니, 긴 파 퍼트를 성공시키자 “잘했네, 잘했어”라며 웃었다.
용인|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그러다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르면 자신의 생활을 찾아간다. 여자골프의 지존 신지애의 부친 신제섭 씨는 요즘 새롭게 골프에 빠져 산다.
자식들을 미국으로 보내고 한국에서 혼자 생활하다 보니 여유가 생겼다.
17일 KLPGA 챔피언십이 열리는 경기도 용인 88골프장을 찾은 신 씨는 “요즘은 혼자 골프에 푹 빠져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딸의 뒷바라지를 위해 골프채를 잡지 않다가 5개월 전부터 다시 골프채를 잡았다는 신 씨는 “얼마 전 싱글 핸디캡을 다시 기록했다. 81타를 쳤으니 이번 달 목표는 70대 타수를 치는 것”이라고 말했다. 손에는 굳은살이 생겨 손바닥이 거칠어졌고, 엄지손가락에는 물집이 터져 상처가 남았다.
그러나 딸을 세계 최고의 선수로 키운 아버지도 자신의 골프만큼은 마음대로 되지 않는 모양이다. “드라이버 샷 거리가 겨우 200야드를 조금 넘는다. 20~30야드만 더 나가도 좋으련만…”이라며 말꼬리를 흐렸다.
이날 코스를 따라 나서지 않고 TV 중계를 보면서 딸을 응원하던 신 씨는 좀처럼 타수를 줄이지 못한 딸의 경기를 보면서 연신 “아이고~”를 반복해 애타는 마음을 드러냈다. 16번홀(파4)에서 두 번째 샷으로 온 그린에 실패한 뒤, 세 번째 샷마저 홀을 지나쳐 긴 파 퍼트를 남겨두자 “나보다도 못하네”라고 말하더니, 긴 파 퍼트를 성공시키자 “잘했네, 잘했어”라며 웃었다.
용인|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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