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아나운서. 스포츠동아 DB
전현무는 15일 오전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이지애 아나운서의 결혼은 내게 남동생 장가 보내는 느낌이다”고 말했다.
이날 전 아나운서는 “이지애 아나운서가 제 동기이기 때문에 어떤 사람을 이상형으로 생각했는지 알고 있었다. 항상 바르고 건실한 청년을 꿈꿔왔다”며 “남편이 될 MBC 김정근 아나운서와 내가 동갑이어서 잘 안다. 정말 잘 만났다”고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했다.
그는 이어 “내가 (이지애 아나운서의 결혼에 대해)이렇게 말하면 사람들은 ‘가슴 아프면서 쿨한 척 한다’는 댓글이 달린다”면서 “그래서 또 내가 시무룩해 있으면 ‘찌질하다’고 말한다”고 덧붙여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이지애 아나운서는 MBC 김정근 아나운서와 10월 9일 백년가약을 맺는다.
용진 동아닷컴 기자 aur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