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아나운서 “이지애 결혼, 남동생 장가보내는 기분”

입력 2010-09-15 14:37:53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전현무 아나운서. 스포츠동아 DB

전현무 아나운서. 스포츠동아 DB

KBS 전현무 아나운서가 동기인 이지애 아나운서의 결혼에 대한 심경을 털어놓았다.

전현무는 15일 오전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이지애 아나운서의 결혼은 내게 남동생 장가 보내는 느낌이다”고 말했다.

이날 전 아나운서는 “이지애 아나운서가 제 동기이기 때문에 어떤 사람을 이상형으로 생각했는지 알고 있었다. 항상 바르고 건실한 청년을 꿈꿔왔다”며 “남편이 될 MBC 김정근 아나운서와 내가 동갑이어서 잘 안다. 정말 잘 만났다”고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했다.

그는 이어 “내가 (이지애 아나운서의 결혼에 대해)이렇게 말하면 사람들은 ‘가슴 아프면서 쿨한 척 한다’는 댓글이 달린다”면서 “그래서 또 내가 시무룩해 있으면 ‘찌질하다’고 말한다”고 덧붙여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이지애 아나운서는 MBC 김정근 아나운서와 10월 9일 백년가약을 맺는다.

용진 동아닷컴 기자 aur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