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L은 금일(14일) 용산 아이파크 컨벤션 센터에서 공식 창단식을 갖고 앞으로의 계획과 발전 방향을 밝혔다. 창단식에는 TSL을 후원하고 있는 '이노베이션티뮤', '이엠텍' 등의 다양한 하드웨어 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MBC게임 수석코치 출신의 이운재 감독이 팀을 이끌고 있는 TSL은 TG삼보-인텔 스타크래프트2 시즌1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원기, 서기수, 한규종 등 총 7명의 선수로 구성되어 있다.
TSL은 스타크래프트2 게임단 충 최초로 다양한 PC 하드웨어 업체들의 공식 후원을 받고 있다. 고성능 PC 메모리를 취급하는 '이노베이션티뮤'가 메인스폰서를 담당하고 있으며, 그래픽카드 브랜드로 알려진 '이엠텍아이앤씨'가 골든 스폰서를 담당하고 있다. 이외에도 '오리온정보통신', '씨엠코포레이션', '스카이디지탈', '애너맥스' 등이 팀을 후원하고 있다.
이노베이션티뮤 이광재 대표는 축사에서 "TSL은 기존 게임단과 달리 여러 하드웨어 업체의 후원을 통해 탄생하게 되었다. 우리들은 팀이 최고의 환경에서 최상의 경기력을 선보일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할 것이니 팬들의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이야기 했다.
TSL의 이운재 감독은 "스타크래프트2가 고사양 게임이기 때문에 다양한 하드업체분들이 후원을 결정해 주셨다. 너무 감사드리며 앞으로 선수들과 함께 최고의 모습을 보여드릴테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최호경 게임동아 기자 (neoncp@gamedong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