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시리즈 3차전을 앞둔 18일 대구구장, 문학에서 2패를 당하고 홈으로 돌아온 삼성 선수, 코치들이 비장함마저 느껴지는 진지한 표정으로 그라운드에서 훈련에 집중하고 있었다. 텅 빈 덕아웃에는 오직 한 명 선동열 감독만 자리를 지키고 앉아,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며 훈련장면을 지켜봤다. 그리고 선 감독과 함께 덩그러니 그라운드에 홀로 남은 배트 하나. 누구하나 손대지 않은 배트에는 ‘90번’의 등번호가 선명했다. 그리고 부연설명 ‘감독님 전용 손대지 마시오.’수비코치들이 주로 사용하는 펑고용 배트, 그러나 감독 전용이므로 절대 손대지 말라는 ‘살벌한’ 경고 문구였다. 역시 선 감독의 카리스마는 덕아웃 구석구석까지 닿아있었다.
대구 |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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