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드림하이’ 주인공 발탁

입력 2010-11-01 10: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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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스포츠동아DB

김수현. 스포츠동아DB

연기자 김수현(22)이 내년 1월 방송하는 KBS 2TV 드라마 ‘드림하이’의 남자주인공 ‘송삼동’ 역에 발탁됐다.

‘드림하이’는 배용준의 소속사 키이스트와 박진영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가 손을 잡고 공동 제작하는 드라마로 출신과 배경, 처한 상황이 각기 다른 아이들이 예술 사관학교인 기린예고에 입학해 스타로 발돋움하는 과정을 그린다.

극 중 김수현이 연기하는 ‘송삼동’은 시골에서 살며 목장주인을 꿈꾸다 ‘고혜미’에게 한눈에 반해 기린예고로 진학하여 천재적인 음악적 재능을 발견하는 역이다. 천재적인 재능이 있는 줄 모른 채 살아오다 스타를 꿈꾸는 우직하고 순수한 매력의 캐릭터.

시트콤 ‘김치치즈스타일’로 데뷔한 김수현은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자이언트’ 등에서 주인공의 아역을 연기하며 주목받다 최근 배용준, 김현중 등이 소속된 키이스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소속사는 “김수현이 ‘드림하이’ 출연을 앞두고 노래와 춤 트레이닝에 매진하고 있다. 순박한 시골소년 ‘송삼동’을 위해 머리에서 발끝까지 이미지 변신을 꾀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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