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콘진, 지스타 통해 유망게임기업 전세계 홍보

입력 2010-11-10 17: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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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차세대 게임 산업 육성에 앞장서고 있는 한국콘텐츠 진흥원이 이번 지스타2010 행사를 통해 국내 유망 게임 기업을 전세계에 알린다.

한국콘텐츠진흥원 글로벌게임허브센터 소속 게임사들이 개발중인 게임을 전세계 바이어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지스타2010 B2B관에 공동홍보관을 선보이는 것.

글로벌 게임 허브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지난 2009년 6월에 공동으로 설립한 지원기관으로 차세대 게임산업 육성을 위해 다양한 장르의 기능성 콘텐츠를 발굴하고 중소기업의 시장진출 기회 확대를 위한 지원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목적으로 설립됐다. 회원사들에게는 제작비 및 테스트 지원과 국내 또는 해외에 직접 게임서비스를 할 수 있는 서버 등의 인프라 지원을 통해 창의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이번 지스타에서 선보이는 공동홍보관 역시 이런 사업 목적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글로벌 게임 허브센터 소속 14개 게임사들이 자신들이 개발중인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게임의 종류는 PC를 기반으로 하는 웹게임, 온라인 게임과 스마트폰, 스마트TV를 기반으로 하는 차세대 게임, 3D를 기반으로 하는 체감형 게임 등이며, 게임에 SNS를 접목한 소셜 게임과 증강현실 기술을 접목한 3D 게임 등 최신 트랜드를 적용한 게임이 주를 이루고 있다.

먼저 온라인 게임, 웹게임 분야에서는 마프온라인과 위플을 선보이는 와플소프트, 히어로즈인더스카이를 선보이는 게임어스, 필 온라인, 남녀심리탐구, 남녀인연탐구 등의 게임을 준비한 AN게임즈, CANIMALS, OSP, PROJECT ESSAY 등을 선보이는 플레이플러스, 미공개 신작을 선보이는 탑픽이 출전한다.

이 분야에서는 요즘 차세대 게임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소셜 네트워크 게임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PC와 스마트폰을 연동해 즐기는 방식의 게임도 있다.



체감형 게임 분야에서는 탱키온, 스포츠월드 2011을 선보이는 디지엔터테인먼트, 리베드 온라인, 카운터바이러스를 선보이는 네오썬, 키즈플로어, 키즈레인저를 선보이는 시사게임, 블록마스터, 엑스포로어를 선보이는 라비오크, 미공개 신작을 준비중인 유아이투 등이 출전한다.

이 게임들은 참신한 아이디어로 무장한 3D 온라인 게임뿐만 아니라 증강현실을 도입한 카드 게임, 동작 인식 컨트롤러를 활용한 체감형 게임 등으로 최신 게임 기술을 반영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마지막으로 차세대게임 분야에서는 스마트폰용 게임 개발사들이 다수 출전한다. 이노디스에서는 스틱히어로즈와 디펜지를 선보이며, 모비클에서는 골배틀, 스페셜포스 건배틀, 좀비아처, 큐브트릭3D, 엔코어에서는 고스트와치, 유티플러스는 미공개 신작 2개를 선보인다.

글로벌게임허브센터 측은 이번 공동홍보관이 작지만 강한 중소 게임 기업들이 자신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국내외 바이어들에게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그들이 세계 속 게임한류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글로벌게임허브센터의 공동홍보관은 지스타2010 B2B관에 위치해 있으며, 사전등록을 통해 입장할 수 있다.

김남규 게임동아 기자 (rain@gamedong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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