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양, 대물 출연 제의 “꼭 해야 할 이유를 찾지 못했다”

입력 2010-11-12 18: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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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박신양

사진제공= 박신양 

배우 박신양이 트위터를 통해 SBS 드라마 ‘대물 ’의 출연 제의를 거절했다”고 털어놓았다.

박신양은 지난 11일 자신의 트위터에 “지난 2년 동안 약 200여 개의 영화대본과 드라마대본을 검토했다”면서 “그 중에는 드라마제작자협회소속 제작사의 대본이 상당히 많았고, 이김프로덕션의 대물제의도 있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하지만 꼭 해야 하는 이유를 찾지 못했다”고 대물 출연 거절 이유를 설명하면서 “싸인은 달랐다. 이 드라마는 ‘삶과 죽음’을 얘기하게 될 것”이라며 차기작 싸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김은희 작가, 장항준 감독, 전광렬 선배님, 김아중씨, 엄지원씨, 그리고 이미지 대표님까지 어느 누구도 재미없게 이야기하는 방식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어 보인다”며 “이게 ‘삶과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매우 재밌게 해낼 것 같은’ 싸인 프로젝트에 대한 저의 신뢰”라고 부연했다.

한편, 박신양은 약 2년 만에 2011년 1월 방송되는 SBS 새 수목드라마 ‘싸인’을 통해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동아닷컴|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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