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남성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가수 하수빈.
“갑자기 그만두니까 그런 추측들이 나왔다. 그러나 사실은 그렇지 못했다. 연애도 했지만 결혼까지 갈 수 없는 상황이었다. 서로 다른 나라에서 살면서 그리워만 하다가, 얼굴을 볼 수 없으니 사랑의 결실을 이룰 수 없었다”
하수빈은 컴백하면서 ‘돈 없으니 나온다’는 이야기도 듣고 있다. 그는 “팬들에게 얻은 에너지로 여러 가지 일에 도전할 수 있었기에, 그걸 돌려줄 수 있는 방법이 음악이었다”고 말했다.
하수빈은 이번 앨범의 수익금을 모두 비영리환경단체와 유니세프에 기부하기로 했다.
사진제공|라스텔라엔터테인먼트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