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주요선수 코멘트

입력 2010-11-2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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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로 추신수. 윤석민. 김태균. [스포츠동아DB]

추신수=태극마크를 달고 우승할 수 있어서 너무나 큰 영광이다. 애국가가 흐르고 태극기가 올라가면 항상 눈물이 흐른다. 나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들이, 특히 몸이 안 좋은 선수들까지 열심히 잘 해줘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앞으로 미국에 가서 더 열심히 해서 한국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윤석민=민폐를 끼치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마운드에 올랐다. 후배들과 형들이 병역면제를 받는데 힘이 돼 기분 좋다. 등에 담이 걸려서 마사지를 받고 충분히 몸을 풀었는데 던질수록 좋아졌다.

김태균=게임이 끝나고 나니 피로가 확 밀려온다. 나는 잘 못했지만 팀이 우승을 해서 기쁘다. 이제 한국에 돌아가서 웨딩촬영도 하고 결혼준비를 해야겠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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