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뉴스 스테이션] 송일국 미얀마 한국영화제 참석

입력 2010-11-24 16: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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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일국. 스포츠동아 DB

연기자 송일국이 한류 전도사로 미얀마를 방문한다.

송일국은 미얀마의 옛 수도 양곤에서 26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되는 ‘한국영화제’에 참석한다.

미얀마 주재 한국대사관 주최로 열리는 ‘한국영화제’는 미얀마 내 한국의 위상을 강화하고 한류 열풍을 지속하기 위해 2006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송일국은 미얀마에서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모은 드라마 ‘주몽’으로 미얀마 국민들에게 한류 스타로 사랑 받고 있다. 영화제 기간 동안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와 팬들을 위한 팬 사인회를 열 예정이다.

송일국의 소속사 한얼 엔터테인먼트 측은 “미얀마에서는 ‘주몽’ 외에도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 ‘꽃보다 남자’ 등이 인기리에 방송되면서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다. 청소년들은 한국 연예인들의 복장과 헤어스타일 따라잡기에 한창이고 한국어에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이번 송일국의 방문이 한국 문화의 위상을 높이는 데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송일국과 함께 ‘한국영화제’ 개막식에는 영화 ‘식객’의 여주인공 이하나가 함께 할 예정이다. 영화제 기간 동안 양곤의 따마다 극장에서는 ‘식객’, ‘식객:김치전쟁’, ‘과속스캔들’, ‘7급공무원’ 등 4편이 상영된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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