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1박2일’ PD 얼굴에 ‘분노의 호미질!’

입력 2010-11-29 16: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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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진정한 뻘짓이다!”

1박 2일의 맏형 강호동이 드디어 폭발했다. 미션 수행을 하면서 참았던 분노를 담당 PD 나영석에게 쏟아 부었다.

28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 강호동은 ‘바지락 비빔밥’ 배 천관선 식권 쟁탈전에서 탈락해 바지락 1000개 캐기 벌칙을 수행했다. ‘키조개’배 퀴즈대결에서 꼴지를 한 은지원과 동행했다.

벌칙을 수행해야 하는 두 사람은 앞도 잘 보이지 어두운 밤 갯벌에 앉아 바지락을 캐기 시작했다. 여기서 강호동의 분노는 극에 달한 것. 강호동은 담당 PD를 향해 “달밤에 이제 뭐하는 짓이냐”고 소리를 지르다 “(호미를 꽉 쥐며) 미운 사람 얼굴이라고 생각하고 박박 긁으면 된다”며 분노의 호미질을 했다.

한편, 큰 웃음을 준 당시 방송을 보면 강호동이 분노의 호미질을 하는 순간 나영석 PD의 얼굴이 삽입되면서 마치 얼굴에 호미질을 하는 것 같은 장면이 연출된 즐거움을 줬다.

사진출처|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캡처
동아닷컴|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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