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인’ 김병만 뇌졸중-반신불수 위험

입력 2010-12-02 09:46:06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달인 개그맨' 김병만의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김병만은 최근 케이블채널 tvN '신의 밥상' 녹화에 참여해 혈액과 관절 검사를 통해 건강을 확인했다.

이날 녹화에서 김병만은 스스로 부상은 없다고 자신했지만 피나는 훈련과 과도한 몸 사용으로 피로 골절도 우려되는 상태로 나타났다.

영상 인터뷰에 참가한 절친 이수근도 "예전에 연습도중 덤블링을 하다 복숭아 뼈를 다쳤지만 주위의 만류에도 공연을 강행했다"고 전했다. 김병만은 그 이후로 수술을 받지 않고 그대로 방치한 상태.

김병만은 어렸을 때부터 절벽에서 두 번이나 떨어진 적 있는 타고난 개구쟁이였다. 20살 때 생계를 위해 건설현장 막노동을 하다 4층에서 떨어져 두개골 골절을 경험한 사연도 소개했다.

또 그의 혈액 검사 결과도 놀라움을 자아냈다. 채혈 도중 실린더에 하얀색 기름이 끼어 있는 것을 발견된 것.

혈전을 의심하던 전문가는 "통상 튜브 내에서 혈전이 생기기 어렵다"고 결과에 의문을 제기했고 "흰색 기름기였다"라는 김병만 본인의 말에 경악하며 결국 재검을 요청했다.

전문가는 "이 질병이 심각해질 경우 뇌출혈, 뇌졸중, 반신마비 등을 일으킬 수 있으며 이대로 가면 더 이상 우리는 달인을 볼 수 없을 것이다"라고 강하게 경고했다.

인터넷 뉴스팀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