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욱.
주상욱은 8일 인터넷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의 주상욱 갤러리에 “안녕하세요. 조회장! 주상욱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 글에서 주상욱은 “시원한 마음보다는 섭섭한 마음이...미안함보다는 고마움.. 그리고 그리움.. 너무나도 많은 감정들이 교차했던 마지막 촬영이었던 것 같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인생을 살아가면서 많은 행운들이 찾아오겠지만 ‘자이언트’의 조민우는 평생 잊지 못할 행운이었고 이런 행운을 만들어주신 여러분들에게 감사하고 사랑한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라며 드라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함께 드라마를 촬영하며 고생했던 스태프들의 이름을 일일히 나열하며 고마움을 전하던 주상욱은 “마지막으로 상욱나라 가족 여러분들과 주상욱 갤러리 여러분들 이 모든 분들의 땀과노력이 오늘의 조민우를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라는 말로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글 말미에는 “더욱 발전하는 배우가 될 것이고 힘들고 괴로울때 여러분들 생각하며 힘내겠습니다. ‘자이언트’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저에게 베풀어주신 만큼 그 이상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즐겁고 행복한 연말 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라는 말로 글을 마무리 지었다.
주상욱의 글이 게재되자 많은 팬들은 “오실줄 알았다”, “연기+외모+성품 삼박자 모두 갖춘 주상욱”, “2010년 ‘자이언트’를 통해서 주배우님의 팬이되어서 너무 행복합니다”, “당신은 내가 아는 최고의 배우입니다”등의 댓글을 달며 호응했다.
한편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7일 종영한 ‘자이언트’는 자체 최고 시청률 38.2%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동아닷컴|조윤선 기자 zowook@dog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