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코파이광’ 퍼디낸드 “지성 질투안했어” 해명

입력 2010-12-18 20:3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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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파이 마니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중앙 수비수 리오 퍼디낸드(32)가 한국팬에게 받은 선물을 공개했다.

그는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한국에서 온 선물 인증사진을 게재했다.

한국팬이 보낸 커다란 상자 안에는 퍼디낸드가 좋아하는 초코파이가 담겨있다. 초코파이 이외에도 몽쉘 등 다양한 과자와 ‘박지성을 더이상 질투하지 마세요 (No More Jealous to J.S Park)’라는 편지도 함께 있다.

퍼디낸드는 자신에게 선물을 보낸 한국팬의 이름을 거론하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또 “나는 질투하지 않았다. 단지 박지성의 선물에 기뻐했을 뿐이다 (I wasn't jealous...just happy for Ji getting gifts!)”라며 귀엽게 해명했다.

그동안 퍼디낸드는 박지성이 선물로 받은 초코파이에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며 인증사진을 올렸다 한국팬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후에도 퍼디낸드는 꾸준히 선물 인증사진을 올리며 한국팬들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사진출처|리오 퍼디낸드 트위터
동아닷컴|조윤선 기자 zowoo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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