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의 국가대표 은퇴 발언을 두고 아직도 의견이 분분하다.26일 맨체스터 올드 트채포트에서 열린 선덜랜드와 경기에서 수비수를 앞에 두고 공중볼을 따내고 있는 박지성.
부친 박성종씨가 전한 대표임 은퇴의 진실
무릎부상 악화…스스로도 이상 느껴고심끝에 결심…은퇴번복은 없을 듯
계약기간 넘어 맨유서 오래 뛰고 싶어
‘한국축구의 아이콘’ 박지성(29·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세밑 축구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그의 은퇴논란이 좀처럼 사그라질 기세가 보이지 않는다. 은퇴를 찬성하는 쪽도 있고 아직 시기상조라는 의견도 많다.
한국축구 역사에 남을 큰 족적을 남긴 그의 국가대표 은퇴라 많은 전문가들이 갖가지 해결책을 제시하고 팬들 사이에서도 많은 의견을 내놓고 있다. 그러다 보니 정작 박지성은 달을 가리키는데 손가락을 보는 사람도 많다.
뜬금없는 선수 수명 기간이 나오는가 하면 대표팀 선별출전이라는 아이디어도 나와 본인의 의사를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고 있다.
과연 박지성의 대표팀 은퇴와 관련한 진실은 무엇일까.
윤태석 기자 sportic@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