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태(사진 왼쪽)가 29일 서울 강북구 번동에 위치한 강북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1000만원의 기탁증서를 조계종 사회복지재단 진화 스님에게 전달하고 있다.
소외이웃 성금 전달
연탄나르기 봉사도
일본 프로골프 투어(JGTO)에서 한국인 최초로 상금왕에 오른 김경태(24)가 후원사 신한금융그룹과 함께 성금 2000만원을 노인부부 가정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고 연탄 나르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연탄나르기 봉사도
김경태와 류시열 신한금융지주회사 회장, 임직원 120여 명은 29일 강북구 번동과 수유동 일대 200여 가구에 연탄과 방한외투, 담요, 쌀 등 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물품은 김경태의 기부금 1000만원과 신한금융지주회사에서 송년회 비용 절약 및 임직원 모금 등으로 모은 1000만 원을 더해 마련했다.
23일에도 속초밥사랑공동체에 1000만원을 기부한 김경태는 “올 한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 것은 신한금융그룹의 후원과 팬 여러분의 성원 덕분이다. 받은 사랑을 소외된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전달할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신한금융그룹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