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11일 공개서비스에 돌입한 한게임의 MMORPG '테라'의 정식 서비스 일정이 오는 1월 25일(화)로 예측되며, 게이머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테라는 뛰어난 그래픽과 프리 타게팅 전투 시스템을 내세워 17만 명 이상의 최대 동시접속자 수를 기록한 대작 게임이다. 또한, 주말 사이 105주 째 PC방에서 1위를 수성하고 있던 아이온을 밀어내고 1위에 올라 화제가 되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한게임은 오는 1월 25일부터 테라에 유료화 모델을 적용해 정식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기존의 인터뷰에서 공개된 것처럼, 테라의 정식 서비스는 정액 요금제로 서비스 될 예정이며, 이용 요금은 월 19,800원으로 책정될 전망이다. 또한 90일, 30시간, 3시간 등 사용 시간에 따른 다양한 모델이 준비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테라의 서비스 개시일 선정에 대해 게임업계에서는 경쟁작이라 할 수 있는 아이온의 2.5 업데이트 실시일인 1월 26일에 하루 앞선 날짜에 정식서비스를 시작한다는 것과 월 요금이 같다는 점을 들며 아이온을 견재하기 위한 정책으로 해석하고 있다.

김한준 게임동아 기자 (endoflife81@gamedong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