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아 교수의 6색 건강요가] 엎드려 상체 쭉∼ 머리가 맑아지네

입력 2011-01-2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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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편안하게 엎드려서 전신을 이완시킨다.

2. 손으로 바닥을 밀어내듯 힘을 주면서 상체를 일으킨다.

3. 양팔을 쭉 펴면서 상체를 최대한 세우고 고개를 뒤로 젖혀 시선은 천장을 바라본다. 10초 정지, 3회 반복.


질풍노도의 시기인 청소년기에 있어서 가장 받고 싶은 선물은 ‘칭찬’이다. 필자가 자녀와의 대화법 교육을 이수하면서 느낀 점은 같은 상황이라도 자식의 입장에서 생각해주는 것이다. 그리고 칭찬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칭찬은 식물 광합성의 필수요소인 햇빛, 물, 양분과 같은 역할을 한다.

특히 반론 극복 단계 (Objection Handling)에 이르기 전에 자식의 주장을 충분히 들어주고 공감해주는 인내가 필요하다. 자녀를 인정해준 다음 부모의 생각을 언급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 무조건 윽박지르기보다는 대화와 타협으로 풀어나가는 지혜를 발휘하기를 바란다. 부모로서 자식의 신체적, 정서적 건강과 아름다움에 대한 기대는 성적 욕심 못지않게 클 것이다.

공부와 스트레스에 지친 청소년의 몸과 마음에 에너지를 불어넣어줄 요가를 소개한다.

요가와 명상은 긍정적인 마인드와 집중력을 강화시키고 두뇌활동을 활발하게 돕는 효과가 있으므로 특히 수험생에게 권하는 바이다. 피로 회복과 마음의 평정은 성적 향상의 지름길이다.


※ 효과
1. 청소년기의 굽은 등을 교정하고 허리 피로를 해소한다.
2. 목과 어깨의 혈액순환을 돕고 두뇌로 가는 혈류량을 증가시켜 학습능력을 증진시킨다.
3. 척추기립근을 자극하고 허리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 주의: 남학생이나 유연성이 부족한 청소년은 상체를 무리하게 젖히지 말고 개인 능력에 맞추어 수련한다.


글·동작지도 최경아
상명대학교 평생교육원 교수|MBC해설위원|국민생활체육회 자문위원
저서: 100일 요가(결코 아깝지 않은 내 몸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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