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소셜 커머스 업체 그루폰이 한국에 지사를 설립하는 등 국내 시장 공략을 본격화 한다.
7일 IT업계에 따르면 그루폰은 이르면 내달 경 한국지사 ‘그루폰 코리아’를 설립할 계획이다. 현재 잡코리아 등 채용 사이트를 통해 인력을 뽑고 있다.
그루폰은 지난해 국내 소셜 커머스 업체 ‘티켓 몬스터’ 인수를 추진한 바 있다. 하지만 인수 협상이 무산되면서 직접 법인을 설립으로 방향을 선회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 법인 대표는 윤신근 씨가 맡았다. 윤 씨는 지난해 소셜커머스 업체인 루크리에이티브 설립한 바 있다.
그루폰 코리아의 투자금액은 수백억원대로 알려졌으며 직원 규모도 200명 이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그루폰은 2008년 미국 시카고에 설립된 소셜커머스 업체로 35개국에 진출해 3500만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