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전 MC의 포복절도 어록
학원에 가서 말 잘 하는 수업이라도 들은 걸까? 사전 MC들이 무대에서 쉴 새 없이 쏟아내는 말들은 한 시도 방청객들을 가만히 두지 않는다. 녹화현장에서 깨알 같은 재미를 선사하는 사전 MC들의 어록을 모았다. ● “여러분 저 같은 연예인 처음 보시죠? 마음껏 만져보세요.”
● “방청객 중 군인 계신가요? 오늘 특별히 고가의 피아노 선물 드릴게요. 피아노는 영창!”
● “너무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계단에 앉으신 분도 계시네요. 그래도 탈출구는 만들어 주세요. 불나면 연예인 나가고, 저 나간 다음에 여러분 나가셔야 하니까요.”
● “어머, 연인 사이세요? 바람 피셔서 오신 분들, 제가 눈 감아 드릴게요.”
● “앞에서 두 번째 앉으신 여자분. 눈, 코, 입이 너무 예쁘세요. 얼굴도 예뻐야 하는데...”
● “마음껏 소리 질러 주세요! 그렇다고 욕은 하시면 안돼요!”
● “앞에 앉으신 어머님, 아름다우시네요. 집에서 제일 예쁜 옷 입고 오신 거죠?”
● “무대 보니까 올라오고 싶으시죠? 여기는 연예인만 올라오는 곳입니다!”
● “요즘은 초등학생들한테 잘해줘야 합니다. 인터넷 댓글의 선두주자들이니까요.”
● “이성 친구가 없어서 동성이랑 오신 분 손 들어주세요! 네, 모든 일에는 이유가 있더라고요.”
[엔터테인먼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