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주-M, 1년5개월만에 새음반

입력 2011-02-14 15: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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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M. 스포츠동아DB

남성그룹 슈퍼주니어의 중국어권 유닛 ‘슈퍼주니어-M’이 팀을 탈퇴한 중국인 멤버 한경을 대신 은혁과 성민을 새로 투입해 활동에 나선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슈퍼주니어-M이 두 번째 미니앨범 ‘태완미(太完美:Perfection)’를 25일 대만을 시작으로 중국 등 아시아 전역에 순차적으로 발표한다고 밝혔다.

2009년 9월 ‘슈퍼 걸’ 이후 약 1년 5개월 만에 발표하는 ‘태완미’에는 기존 멤버 시원, 동해, 려욱, 규현, 헨리, 조미 외에 은혁과 성민이 특별히 참여해 함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슈퍼주니어-M의 이번 활동은 중국, 대만 등 아시아권에서 새 음반 관련 무대를 선보이는 유닛 활동 뿐 아니라, 연기자, MC 등 각 멤버들의 재능을 전방위적으로 선보이는 다양한 형태로 이뤄질 예정이어서, 슈퍼주니어-M의 컴백은 아시아의 핫이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슈퍼주니어-M은 22, 23일 베이징에서 중국 CCTV 슈퍼주니어-M 특집방송 녹화에 참여하는 것을 필두로 본격적으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음반의 대만 출시 하루 전인 24일에는 현지에서 새 미니앨범과 관련한 기자회견도 벌일 예정이다.

슈퍼주니어-M은 2008년 4월 중국어 앨범을 발표하며 데뷔했다. 그해 중국 연말 시상식 최고 그룹상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바 있으며, 한국 아티스트 최초 중국 우표모델 선정, 세계적인 음료브랜드 펩시콜라 CF 모델, 중국 휴대폰 ‘OPPO’ CF 모델로 활동하는 등 정상의 인기를 누렸다.

슈퍼주니어-M은 12일과 13일 이틀에 걸쳐 멤버들의 새로운 사진을 티저 사이트( http://avex.tw/sjm/teaser/teaser.htm)에 공개한데 이어 14일에는 중국의 각종 포털 사이트 등에도 멤버들의 티저 사진이 공개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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