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MWC서 '바다2.0' 공개

입력 2011-02-16 12: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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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자체 모바일 플랫폼인 ‘바다’의 업그레이드 버전 ‘바다2.0’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15일(현지시간)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2011’에서 ‘바다 개발자 데이를 열고 새로운 버전을 개발자들에게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 세계 바다 개발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바다 2.0의 가장 큰 특징은 기기 간 데이터 통신을 제공하는 무선 통신 기술(NFC)로 데이터를 읽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쓰는 것도 가능하다.

휴대폰에 NFC를 적용하면 교통카드 충전 등 모바일 결제, 도어록 제어, 도서 정보 열람, 주차위치 저장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사용자 환경(UI)도 크게 향상 됐으며 개발자를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도구(SDK)를 PC에서 작업할 때 다양한 운영체제(OS)에서도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한편 삼성전자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장터 ‘삼성 앱스'는 지난 해 웨이브폰 출시 이후 빠르게 성장해 현재 다운로드 누적건수가 8000만 건을 넘어섰다.

스포츠동아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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